728x90 놀래기3 해녀선생님과 함께, 거제 괭이섬(대광이도, 소광이도) 스노클링 21년 8월 7일(토) 바다날씨: 맑음 / 6물 / 수온 28도 / 파고 0.5M 위치: 거제 대광이도, 소광이도(괭이섬) 오늘 구경한 곳은 거제 가조도에서 배를 타고 15분 여 정도 달리면 도착할 수 있는 괭이섬입니다. 어른들이 괭이섬이라고 부르셔서 진짜 섬이름일까 궁금하였는데 지도를 찾아보니 정확히는 대광이도, 소광이도 두개의 섬이라 하네요. 지난번 갔던 총알섬(취도)보다 좀 더 먼곳에 있고 좀 더 큰 바위섬이었습니다. 일주일만의 바다라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입수하였는데, 계속된 폭염에 날도 뜨거워 물이 거의 온탕에 가까웠습니다. 너무 따듯하다보니 수심이 얕은 곳의 해초는 많이 녹아있기도 했어요. 아무래도 여러가지 바다생물을 보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래도 물때와 시야는 좋아서 간간이 .. 2021. 9. 2. 숨은 보석 같은 제주 비양도 바다 속 스노클링 21년 4월 17일(토) 바다날씨: 맑음 / 13물 / 수온 16도 / 파고 2~3M 위치: 제주 비양도 서건도에서 잠시 쉬어가며 일을 모두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기 전, 이틀 일정을 비워 비양도를 향해 보았습니다. 애써 내려 온 제주인데 이대로 떠나기에는 아쉬워 급하게 민박을 알아보고 아침 첫배로 출발하였는데 선착장까지 마중 나와 주신 민박사장님 덕에 비양도의 첫 인상이 더욱 따듯하고 예쁘게 다가왔습니다. 마침 민박 사장님과 가족 모두 이곳 비양도에서 물질을 하는 해녀셨습니다. 풍경만 담고 싶은 마음을 전하고 앞바다의 어장을 둘러보아도 되는지 여쭈었고, 흔쾌히 허락을 해주셔 부랴부랴 입수 준비를 하였어요. 이 날 물때는 조금이라 바다 속을 더 깊이 볼 수 없어 아쉬웠지만 쉽게 가볼 수 없는 해녀의 작업장.. 2021. 8. 4.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제주 서건도 스노클링 21년 4월 15일(목) 바다날씨: 맑음 / 수온 16도 / 파고 0.5M 위치: 제주 서건도 이번 달은 쉴 틈도 없이 제주를 달려와야 했습니다. 불과 3일전에 고성이었다가 서울을 돌아오고 바로 또 제주라니, 파란만장한 4월이었네요. 볼일이 있어 방문한 제주이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와 보았습니다. 일을 마친 후, 숙소와 가까운 서건도를 방문해 보았어요. 해녀분들의 작업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영상 활영 허락을 받고 입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설레임도 잠시... 아뿔싸. 이 곳은 계곡물이 흘러들어오는 바다라 물의 염도차이가 심한 구역이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파란 바다에 기대를 잔뜩하고 들어갔다가 시야가 너무 흐려 포기할까도 싶었네요ㅎㅎ 그래도 용기.. 2021.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