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청각2 [거제해녀아카데미] 물질실습 3일차, 맑고 푸른 거제 괭이섬 2021.8.7 (토) 오늘은 마지막 물질실습, 거제 괭이섬으로 배를 타고 떠났습니다. 이날은 그동안의 해녀선생님 모두 함께 배를 타셨어요! 여름이라 물건이 많지 않아 조금씩 쉬어가며 작업을 하시다보니 이렇게 저희에게 교육 시간도 내어 주실 수 있다고 하네요. 여름은 해녀에게 수확물이 가작 적은 혹독한 계절이라고 합니다. 수온이 높아져서, 비가 많이 내려 염도가 떨어져서, 태풍이 불어서, 레저인들의 입수로, 바다 속의 자원이 거의 없다시피 할 정도로 사라지기 때문이죠. 특히, 올해는 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바닥에 사는 생물들이 충분하게 자라지 못했기에 더더욱 수확이 줄었다고 합니다.저에게도 다가올 이 여름의 고난이 까마득했지만, 일단 수업에 집중을 해야겠죠! 괭이섬은 가조도와 칠천도 사이 즈음에 위치.. 2021. 9. 2. 황홀하도록 아름다운 제주 서건도 스노클링 21년 4월 15일(목) 바다날씨: 맑음 / 수온 16도 / 파고 0.5M 위치: 제주 서건도 이번 달은 쉴 틈도 없이 제주를 달려와야 했습니다. 불과 3일전에 고성이었다가 서울을 돌아오고 바로 또 제주라니, 파란만장한 4월이었네요. 볼일이 있어 방문한 제주이지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스노클링 장비를 챙겨와 보았습니다. 일을 마친 후, 숙소와 가까운 서건도를 방문해 보았어요. 해녀분들의 작업장이라는 이야기를 들어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영상 활영 허락을 받고 입수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설레임도 잠시... 아뿔싸. 이 곳은 계곡물이 흘러들어오는 바다라 물의 염도차이가 심한 구역이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파란 바다에 기대를 잔뜩하고 들어갔다가 시야가 너무 흐려 포기할까도 싶었네요ㅎㅎ 그래도 용기.. 2021. 5. 23.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