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축산항1 아쉬운 올해 첫 입수, 축산항 스노클링 21년 2월 28일(일) 바다날씨: 비바람 / 수온 12도 / 강한 바람에 파고 1~2M 위치: 경북 축산항 주변 2021년의 첫 담금질. 모처럼 만의 바다였는데 이틀 내내 비와 바람이 몰아쳤어요. 수온은 지난번보다 나은 듯 했지만 파도가 문제였던 기간이었죠... 마음 먹고 구매한 고프로가 무색해지게 바다에 들어갈 엄두가 나지 않았던 첫째날이 지나고, 둘째날은 잠시 파도가 잦아 든 시간에 물에 띄어들 준비를 하였습니다. 막 발을 집어넣고 차가움 때문에 소름이 싸악 돋던 순간, 옆에서 해루질 채비를 가지고 들어오시던 아저씨와 눈이 딱 마주쳤네요. 이 선택을 후회하면서도 이미 돌이킬수 없음을 서로가 느낀 멋쩍은 순간, 두 사람다 웃음밖에 흘러나오질 않더라구요ㅎㅎ 몸은 수트 덕에 조금이나마 나았을지 몰라도 머.. 2021. 3.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