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일몰1 거제 한달살이 2주차, 최종 선택 그 결정은. 멈추었으면 하는 시간은 더욱더 빨리 흘러가는 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거제 한달살이도 어느새 2주차로, 절반이 훌쩍 지나버렸어요. 매일 밤 잠들기 전,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날들도 열흘이 넘게 지났습니다. 이제는 그만 고민을 멈추고 결정을 해야하는 시간이겠지요. 이번 주는 거제의 유명 관광지보다 곳곳에 숨어 있는 한적한 바닷가를 찾아 틈틈히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운이 좋은건지 예보상 비가 오기로 한 날들도 흐리기만 할 뿐 비 한방울 떨어지지 않아 원하는 만큼 망망대해를 바라보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특히, 시장에서 막 포장 해온 김밥과 떡볶이를 먹으며 바다를 바라보고 있으면 벌써 거제 사람이 다 된 것 같은 평온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ㅎㅎ 그렇지만 현실은 앞으로 거제에서의 시간이 2주 .. 2021. 8. 19.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