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옥포수변공원1 거제 한달살이 1주차, 선택의 시간 한달살이를 계획하게 된 목적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번째는, 귀어귀촌 전 실제로 한달을 살아보고 선택을 하자는 마음이었고 만일 정착을 결심한다면 거주지를 찾으려는 것이 두번째 목적이었지요. 주중에는 재택근무를 하고, 토요일에는 학교 수업으로 하루를 보내고 나니 어느새 일주일이 눈깜짝할 새 지나버렸습니다. 생각만큼 특별한 것 없는 일상으로 말이죠. 조금 다른 것이 있었다면 들러보는 카페 하나하나, 식당 하나하나가 새로웠고 산책을 나가는 공원에 항상 바다 풍경이 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거제 특히, 이곳 옥포는 시내가 커 ‘귀촌’이라고 느낄만한 요소는 없었어요. 열린 창문을 통해서 강렬한 경상도 사투리가 들려올 때에나 아, 여기가 거제였지- 하는 정도랄까요ㅎㅎ 곧 2주를 채워가는 지금, 결정의 순간이 다가오고 .. 2021. 8. 11. 이전 1 다음 반응형